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매거진 괴물 신인이라 부르기로 하였어요 1화를 발간했다.
사실 이 글은 브런치 작가 승인이 되고부터 발행하려고 했던 건데 이래저래 이제야 발간하게 되었다.
그렇게 완성된 현재 나의 연재물 목록.
괴물신인이라 부르기로 하였어요.
- 브런치 북을 쓰며 느껴지는 생각들과 뒷 이야기. 그리고 개인적인 일상을 담기 위해 만든 매거진이다.
난 지금 어디여
- 2021년 10월 21일~ 24일 제주도 여행 중에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대하드라마이다. 올 연말까지 연재를 마치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을 거 같아 두렵다.
그런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봤던 영화나 책, 다큐 등을 보고 느낀 점을 쓰기 위한 매거진이다. 오래된 영화, 책부터 최근 개봉작까지. 인연이 되는 작품부터 차근차근 써볼 생각이다.
개조카와 함께하는 엉망진창 일상
나의 개조카 믕이와 함께한 순간을 남기기 위해 만든 매거진이다. 훗날 이 매거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겠지.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근데 우리 개는 귀엽기만 한건 아니다. 성질머리도 못...됐...
그리고 마지막 하나.
내년 1월 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장편 소설. 그런데 제주도 연재가 끝나지 않으면 계속해서 밀릴 것 같다.
(*´ー`*)
이렇게 5개의 글을 올릴 생각이다.
한 개 더 계획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직 유동적이다.
너무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는 게 아니냐 싶겠지만, 난 소녀시대 스타일로 글을 쓸 생각이다.
* 소녀시대 스타일 : 이 글 중에 여러분 취향에 맞는 글 하나 정도는 있겠죠.
나의 빅 피쳐.
그래서 그런가. 유입 키워드가 정말 다양하다.
악마와 계약을 맺으려는 분인 것 같다. 왜 때문에 말티즈를 키우려 하시죠...? 너무 귀엽고 깜찍하지만 저 작고 귀여운 몸에... (소근) 악마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귀엽긴 정말 귀엽다. ㅠㅜㅠㅡㅜㅜㅜㅜ 부디 악마 잘 키우시길. 찡긋.
듄 DUNE은 망작이 아니다.
우우우웅자아아앙 그 자체다.
잠깐 스치듯 지나간 장면이지만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다. 영화 곳곳에 종교적인 색채가 짙게 나타나 있다. 메시아를 바라는 미래인들. 그리고 그들을 내려다보는 그들의 메시아. 메시아는 만들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예언대로 하늘의 뜻을 품고 태어나는 것일까.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서 토르 : 라그나로크 '플래시백'과 흡사한 성스러운 무언가가 느껴졌다.
미켈란젤로의 벽화를 보는 듯한 각기 다른 두 영화의 공통점. 종교가 없는 나조차도 미켈란 젤로의 천지창조를 본 순간, 세상에 무언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존재가 있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작품이 나올 순 없으니까.
토르-라그나로크에는 내가 좋아하는 레드 제플린의 immigrant song을 삽입했듯, 듄에서는 한스 짐머를 기용해 영화의 웅장함을 배가시켰다.
한스 짐머는 영화광이라면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는 음악 감독으로 '인터스텔라', '글래디에이터', '진주만', '다크 나이트', '인셉션', '캐리비안 해적', '쿵푸 팬더' 등 굵직굵직한 작품을 디렉팅 한 실력자다.
한스 짐머와 크리스토퍼 놀란 콤비는 믿고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 한스 짐머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넷'을 포기하고 선택한 것이 바로 이 '듄'이다. (드니 빌뇌브 의문의 1승)
특히 한스 짐머는 내 인생 영화 '글래디에이터' OST를 만든 장본인인데, 그의 변태 같은 개인기 덕분에 영화가 늘어질 것 같으면 우우우웅자아아앙. 멋있는 장면이 나오면 또 우우우웅자아아앙. 지금도 우우우웅자아아앙하게 듄 2편 OST 작업 중이라고 하니 누가 빨리 두 감독들을 납치해서 영화만 만들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두 장면. 그리고 그것을 도와주었던 OST.
듄 OST - Armada
듄 OST - Leaving Caladan
그리고 이런 말까진 안 하려고 했는데, 한스 짐머와 나의 사이가 조금 남다르다.
85도. 꽤 뜨거운 사이란 거지.
잘 생겼지만 그것을 잊게 만드는 눈빛 연기와 표정 연기가 우우우우웅자아아앙하다.
콜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티모시 샬라메.
콜미 바이 유어 네임 대표적인 여름 미화 영화인데, 한 여름에 보면 비현실적인 싱그러움에 괴리감이 드니 초여름에 보면 좋은 영화다. 이 영화에서 그는 풋풋한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소년의 역할을 보여주며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듄에서 그의 왜소한 체격을 가지고 농담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히려 그런 모습 때문에 다른 남자 배우에서 느껴지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해낼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이러한 위와 같은 세 가지 이유로 듄 DUNE은 망작이 아니다. 듄은 웅장이다.
'한스 짐머'와 '드니 빌뇌브'를 보고 느낀 점 : 덕후는 건드는 게 아니다.
음... 내가 유교걸은 아닌데 조카랑 보라고 하면 절대 안 볼 것 같다.
다시 생각해도 식은땀이 줄줄(#<이터널스> 그렇게 망작일까?)
이 <이터널스> 그렇게 망작일까? 에 대해 말하자면, 재미있게 보고 왔는데 동성애 커플이 나왔다는 이유로 평가절하 당하는 게 너무 킹 받아서 야밤에 급발진해서 쓴 글이다. 그런데 너무 급발진 한 나머지 제목이 어색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렇게... 망작일까? 가 말이 너무 말이 안 돼서 '정말 망작일까?'로 바꿀까 했지만.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BTS의 masterpiece ' Answer : Love MYself' 중
라는 가사가 내 마음속에 콕 박혀있기 때문에 제목에는 손을 대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내용만 아니면 굳이 수정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요즘 내가 하고 싶었던 글 쓰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그 정도로 재미있다.
하지만
난 권태기가 빨리 오는 편이다.
어느 날 갑자기 글이 안 올라온다면, 우리 영원히 안녕. 다음 생에 또 만나요.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