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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semirostory Sep 09. 2024

온새미로의 갤러리 이야기 5

예술의 전당포ㅡ류재영  

Q. 그동안 추석에  받았던 선물 중 어떤 선물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우연히 동네길을 걷다 발견한 갤러리가 눈에 들어왔다.

예술의 전당포 간판에서 다가오는 이미지는 예술과 상업성의 조화? 가 물씬 느껴졌다.


'추석맞이 이벤트'라는 문구도,

이번 추석엔 돈 말고 먹는 거 말고 그림선물이 어떨까요?라는 문구도 재미있게 다가왔다.


'힙지로'를 표현한 작품부터 '백만 스물하나의 별이 쏟아지는' 작품의 제목부터가 힙하다.

반려견과 반려묘가 인간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가족의 일원으로 등장하였다.

'개 잘 보는 고양이' 실제로 아기들을 잘 보는 개들이 종종 유튜브에 돌아다니기도 한다.

또한 이번 여름의 폭염을 나타내는  태양을 사랑하는 해바라기조차도 태양을 등지고 있는 작품도 인상적이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보는 사람이 감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마치 작품 가격이 수억 원에 팔려야 그 작가의 가치도 함께 올라간다는 기존의 예술품에 대한 가치관과 관객들의 가치가 많이 변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전시이다.



힙지로


백만 스물하나의 별이 쏟아지는


Moonlight flower


개 잘 보는 고양이


폭염에도 불구하고(해바라기)


오! 로라~~ aurora


Big sail 어떤 의미인지 작가에게 질문하지 못해 아쉬웠다.


A. 아주 오래전 미국에서 추석 선물로 자동 응답
     전화기를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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