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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 히로 May 07. 2017

인적성을 준비하는 3가지 원칙

 인적성 100% 합격하는 법 ⑤

예전에 다른 취업카페에 썼던 글들을 이곳에 스크랩해두려 한다.

자소서를 쓸 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안녕하세요, 친절한 히로입니다.


어느덧 7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린대로 이번 주에는 인적성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살짝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오늘은 이번 주말 인적성이 몰려 있는 관계로 인적성 준비하는 방법을 말씀드릴까 해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이번 주는 매일 포스팅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


아, 참고로 제가 예전에 봤던 인적성 기업을 나열해 보면, (괄호 숫자는 계열사별입니다. 즉, '3'은 세 군데 회사를 봤다는 의미입니다.)


삼성(1), LG(3), 두산(2), 현대(1), SK(1), CJ(2), 롯데(1), 은행(2), 대림(1), 이랜드(2), GS(1), KT(1),

STX(1), NS홈쇼핑... 더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재수없게(?) 자랑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그저 제 말을 신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때문이니 이해해 주세요.


인적성 관련해서 정말 질문이 많은데요, 중요한 건 이거겠죠.


단기간에 공부한다고 될까?



결론은 '된다' 입니다. 제발 포기하지 마세요. 1%의 운이라도 시도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체계적으로 빡세게 하시면 돼요.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취업은 각 단계를 넘을 만큼의 점수만 있으면 됩니다.


최종 100을 뽑는데, 서류에서 20배수를 뽑는다면, 2천명 안에만 들면 됩니다. 1만명이 지원했으면 20% 안에만 들면 돼요.

이 중 다시 인적성에서 5배수를 뽑는다면, 5백명 안에만 들면 됩니다. 25% 안에만요.

이 중 다시 1차면접에서 3배수를 뽑는다면, 3백명 안에만 들면 됩니다. 무려 60% 안에만요.

이 중 다시 최종면접에서 1백명을 뽑는다면 33% 안에만 들면 됩니다.


각 단계에서 차분하게 최소 20% 안에만 들면, 최종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걸 목표로 노력하세요.


그럼 지금부터 25% 안에 드는 인적성 공부법을 알려드릴게요. 



 * 프로듀스 101의 전소미가 늘 1등만 했던 것은 아니다.

 * 11등도 현재 IOI다.

 * 서류에서 인적성, 면접 잘 볼 수 있는 애들 많이 떨어졌다.

 * 인적성에서 면접 잘 볼 수 있는 애들 많이 떨어졌다.

 * 1차 면접에서 임원들이 좋아할 만한 서글서글한 애들 많이 떨어졌다.

    → 모든 종목 다 평균 이상만 하면 되는 것이 취업의 핵심이다.



총 3가지를 말씀드릴게요.


1. 난이도에 대한 정보가 생명이다.
2. 못 하는 과목을 공부해라.
3. 시간관리가 생명이다.


먼저 난이도 얘기를 좀 하죠.



1. 난이도에 대한 정보가 생명이다.


인적성은 난이도를 미리 알고 가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기를 쓰고 난이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세요.


1) 쉬우면, 고민하지 말고 막 푸세요. 많이 푸는 게 장땡입니다. 찍어도 잘 맞습니다.

2) 중간이면, 시간관리하며 많이 푸세요.

3) 어려우면, 한 번 꼬아서 푸세요. 처음 생각한 답이 틀릴 확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집을 한 권만 사서 풀었습니다. 난이도가 다른 문제집은 전혀 도움이 안돼요. 오히려 풀 때 헷갈리기만 합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가 결코 다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25문제면, 그 중 어려운 문제가 몇 개나 나오는지 세어보세요.(개인차 있으므로) 만약 본인이 12개가 어렵더라, 라고 생각되면, 실제 시험장 가서도 여긴 어려운 문제가 12개 나온다고 생각하며 지워가며 푸세요. 12개의 어려운 문제 말고는 문제를 풀기가 쉬워집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뒤의 문제가 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려우면 제발 시간끌지 말고 넘기세요.


(믿거나말거나)

회사에서는 풀리지도 않는 업무를 혼자 끙끙대는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팀으로 하는 업무이므로, 다른 팀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빨리 처리할 수 있는 업무부터 처리해야합니다. 그런 성격을 걸러내려는 의도는 아닐까요?



 * 이 문제의 난이도를 쉽다고 생각했을 때와 어렵다고 생각했을 때 2가지로 가정하고 풀어볼 것.

 * 쉽다고 생각하면, 그냥 네 발이니 여우 아니면 사자 둘 중 하나. 곰, 토끼는 두 발로 서있을 때가 많고 자라는 저렇게 안 다님. 찍고 빨리 넘어가지 머.

 * 어렵다고 생각하면, 근데 곰이랑 토끼, 자라도 네 발로 다니긴 하고... 근데 웃고 있네... 왜 웃고 있는거지. 웃음의 의미는 뭘까...

   → 이것이 난이도를 알고 있는 자가 인적성을 붙는 이유이다.



2. 못 하는 과목을 공부해라.


당연한가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냥 본인이 풀기 쉬운 것만 공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70점 받는 과목을 80점 받기는 어렵지만, 40점 받는 과목을 50점 받기는 쉽습니다.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을 공부하세요. 각 영역, 유형별로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잘 봐야되는데, 특히 수리같은 경우는 어떻게 풀지 사전에 미리 정하고 들어가면 훨씬 빨리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됩니다. 중1~2 수학 정도의 공식이면 다 풀 수 있습니다. 그 정도는 공부하세요.


참고로 인적성을 풀 당시, 제가 중2 수학과외를 하고 있었는데, 수리 뒤에 나오는 문제들을 거의 암산으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중2 문제집 한 권에 공식 총 다해서 10개 안 됩니다. 그 정도는 공부하세요...



* 만약 과락이 있다면, 더 좋다. 총점 높은 사람들도 떨어질테니.


3. 시간관리가 생명이다.


정말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관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다만, 알겠는데 관리가 안 되는게 문제이니, 시간관리를 위한 몇 가지를 정해놓고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1)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푼다는 각오로 푼다

2) 못 풀면 넘어간다. 뒷 문제가 더 쉽다.

3) 수리는 공식 외우는 문제는 공식을 무조건 다 외우자.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4) 수리에서 자료해석하는 문제는 보기를 미리 보고 암산으로 풀지 계산으로 풀지 정하고 시작하자.

5) 시사, 상식은 대부분 경제문제다. 경제는 고3 EBS 강의 빠르게 들으면 이틀이면 다 본다. 공부하자.


저는 더 많이 정하고 들어갔어요. 기업마다 다르게. 정해놓으면 쓸 데 없이 어떻게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 시간은 정말 매우매우매우매우 소중합니다.



추가로, 인성에 대해 짧게만 얘기드리면, 인성은 내 인성을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독해에 가깝습니다. 제발 어떻게 쓸지 정하고 보지 말고, 어떤 뉘앙스로 묻고 있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답변하세요.



 * 1번,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 2번, 명령을 좋아할 수도 있다

 * 3번, 활동 미리 짤 수도 있다

 * 낯선 사람들 만나면 어려울 수도 있다


제발 지어내지 말자. 괜찮다.



 *이정도의 이중인격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괜찮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차이나봐야 1~2점 차이입니다. 뒤집을 수 있는 역전의 기회는 이번 일주일로 결정됩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하세요. ^^

내일도 시간이 되면 이어서 말씀드릴게요.


저는 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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