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메이커교육을 시작하기 위한 LEARN&LEAN의 두 번째 배움
읽은 자료 : 미국 메이커교육 탐사 리포트 [메이커 교육, 현장에서 배우다] 34~66page
질문1 : 내가 생각하는 좋은 협력자(Collaborator)의 자질과 역할은?
질문2 : 메이커 스페이스에는 어떤 도구가 얼마큼 있어야 할까?
질문3 :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한다면, 방문자들이 어떤 경험을 얻어가길 바라나요?
질문1 대화 한줄 요약 : #협력은 나를 조금 내려놓는 것이다
질문2 대화 한줄 요약 : #'어떤 도구'보다 '어떻게 도구를'이 중요하다
질문3 대화 한줄 요약 :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만들어야 한다
DAY2에는 다양한 이야기를 깊숙하게 나눌 수 있었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과 글로 대화를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각 질문에 대한 LEARN&LEAN 팀의 생각을 전합니다.
Q2.메이커 스페이스에는 어떤 도구가 얼마큼 있어야 할까?
질문의 이유: 꼭 도구를 갖추어야 메이커 스페이스가 되나요? 우리가 읽는 리포트에서 ‘장비보다는 방식’이라고 표현하는데요. 하지만 메이킹과 도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도구를 얼마만큼 채워야 할까요? 기본 도구는 무엇일까요?
A.
어떤 도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것 같아요.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메이킹 도구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아직은 만드는 과정보다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강조되기 때문인 것 같은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B.
모든 도구를 다 갖출 필요는 없지만 어떤 도구를 어느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정보가 공유가 많이 되면 좋겠어요. 저는 DDP 드림랩에서 재봉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나중에 알게 되어서 아쉬운 장소가 너무 많거든요.
C.
미국의 Girls Garage를 방문한적 있는데, 들어가자마자 펼쳐져 있는 공구가 디자인적으로 매우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적은 매뉴얼이 함께 배치되어 있었죠. 이렇게 공구에 대한 두려움을 받지 않도록, 친숙해지도록 도와주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나 더 인상적이었던 건 Girls Garage에 오는 아이들은 ‘내 공구함 만들기’를 첫 작업으로 경험해요. 공구함을 만들기 위해 어떤 공구가 있는지 살피고, 만지고, 크기를 재보면서 공구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 아닐까요?
+Girls Garage가 궁금한 분들을 위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31&v=MTR4_2rJsWw
이렇게 리포트를 발판 삼아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도구가 갖는 의미에 대해 배웠습니다.
메이커 스페이스에서의 경험에 대해 고민한 대화가 궁금하다면, 다음 글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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