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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 THE RECORD Sep 14. 2018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역량은
무엇일까요?

책첵토크 #새로운 역량 팀의 첫 번째 시간. 질문 나누기 

 새로운 배움, 사소한 시작. 책첵토크 시즌1은 세 개의 모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역량을 고민하는 팀, 새로운 배움이 일어날 공간은 어떤 모습일지 이야기 나누는 팀, 온더레코드의 추천도서 16권을 #미래를 만드는 교육읽기 와 함께 읽는 팀이 있습니다. 


 책첵토크 시즌1의 첫 시작은 #새로운 역량 팀입니다. 매 모임의 첫 시간에는 우리가 이야기 나눌 큰 질문에 대한 생각을 나눕니다. 책첵토커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여러분은 다음세대에게 필요한 새로운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다음세대에게 필요한 새로운 역량은 무엇일까요?"



#메타 학습 

"요즘 꽂혀있는 단어다. 80년대 처음 제시된 개념인데 최근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이야기가 기술적으로만 이야기 되는 지금 인간역량에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첫째, 배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성장 마인드셋이다. 요즘은 자기 자신을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서 선택에 익숙하지 않다. 지금의 나의 선택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그걸 알고 선택하고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계속 보아야 한다. 둘째,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한다. 내가 무엇을 검색해야 하는 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바로 메타인지다. 어느 부분에 내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모르니 누구와 만나야 하는 지를 아는 것이다. 데이터가 많은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호기심을 따라서 배움을 어떻게 할지도 중요하다. 답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한다는 건 지식이 확장되는 과정이다. 그게 더 기억에 잘 남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리는 키워드 세대인데, 애들은 단어+비속어의 조합을 쓰기도 하고 문장으로 검색을 하더라. 세대가 바뀌었다고 느낀다. 정답보다는 맥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문장은 그것만으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검색을 했을 때 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것이기도 하다. 선택지를 고르는게 아니라 질문을 던져야하는 시대인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 나이와 관계 없이 친구를 사귀는 법.

"서울연구원에서 발표한 미래세대 리포트에서 20-30대의 욕망에 대해 말하기를, 좋은 사람을 아는 것이라고 한다. 주변을 얼마나 신뢰하는가에 대한 대답에는 '네' 40%, '아니오' 60%의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는 '네'라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35%로 더 낮았다. 최근 다시 직장을 구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쌓여있던 관계가 형성한 나의 주변 환경 덕분에 도움을 받기도 했다. 결국에는 소셜 스킬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특히 소셜스킬이 중요한 것 같다. 나 또한 인맥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는 않다. 현업에서 일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일의 효율성이 달라지는 걸 느낀다. 나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자본주의에서 내 시간은 얼마나 소중한가. 그런 면에서 일정 수준이상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다. 지금 청소년들과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긴 문장을 작성하거나 이야기하는 걸 어려워한다."


"온더레코드에 있는 Camp C 결과물 중에 심리상담가와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고 기록한 녹취록이 있다. 거기서 문장을 발췌해 카드덱을 만들었다. 요즘 친구들은 짧은 텍스트 위주로 톡을 하고 SNS를 하다보니 긴 문장으로 이야기하거나 자기의 감정을 잘 설명하지 못한다고 한다. 중,고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아이들과의 대화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셔서 이 카드에 대해 많이 물어보신다." 


"예전엔 커뮤니케이션을 잘 한다고 하면, 말을 청산유수하게 잘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주변에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 호기심이 많아서 관찰을 잘 하는 사람들이다. 상대방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잘 본다. 전달하는 방법이 아니라 그 사람이 들리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과 호기심은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사람들과 만나는 경험은 생각의 틀을 깬다. 한 직장에서 10년 있으면 '나가서 뭐할건지, 뭐 먹고 살건지' 모두가 고민한다. 독서모임 하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분명 커뮤니케이션도 스킬이 필요하지만 기회를 만드는 일이기에 중요하다." 




#공감

"대화, 커뮤니케이션, 연결, 맥락이라는 키워드의 출발점은 공감이 아닐까. 사람 사이 문제의 시작이다. 받아온 교육과 시스템 안에서 상대방이 어떤지에 대해 아는 방법을 배운 적은 없는 것 같다. 틀린 문제를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항상 자신에게 포커스를 맞춰왔다." 


"물건부터 사회이슈까지 다 느껴야 문제해결이 시작된다. 요즘 자극적인 뉴스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쉽게 공감하지 못해서 이런 콘텐츠가 쏟아지는 것인지 우려된다. 어릴 때부터 이런 뉴스들에 계속 노출되면 자극적이지 않으면 공감하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닌가." 



#호기심 

"나는 호기심에서 끝나는 편이다. 주변에 질문을 끌어내면서 다음단계로 넘어가게 해주는 사람이 있거나 시도하게 해주는 경험을 주는 환경이라면, 호기심에서 그치지 않고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사고력과 분석력이 길러지지 않을까."


"타인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 요즘은 나 자신으로 옮겨왔다. 많은 걸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알기 위한 호기심을 깊이 파보는 경험이 어렸을 때 있었다면 지금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 


"호기심이 관심과 만나 동기부여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사고력

"함께 팀을 이뤄서 만드는 게임교육 컨텐츠를 만들고 있다. 창의적이라는 단어는 너무 막연하다. 어른을 흉내내기 시작하는 시기에 창의력을 요구하면 치밀하게 고민한 결과물을 얻기 힘들었다. 결국 사고력이 중요하다. 미래의 새로운 부가가치는 기획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게임은 그런 면에서 좋은 도구라고 생각한다."


"이미 아이들은 창의적이다. 실패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필요할 뿐이다. 공교육 안에서는 시험이라는 체제에서 점수로 역량이 파악되니, 실패는 실패에서 끝난다.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누구나 실패하기가 싫다. 하지만 학교에서 실패를 인정해 준다면 창의력이 생기지 않을까."



#새로운 역량을 위한 평가

"학생들이 뭘 배우고 싶은지를 정하고 행동양상을 색깔로 정해서 한눈에 본다. 각자 행동 목표를 정하고 변하는 색으로 데이터를 트래킹한다. 스스로 나아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한다." 



#리터러시. 읽고 쓰는 능력.

"공감에서 끝나지 않고 그 상황에 가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읽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엔 생각을 쓸 기회도 의견을 말할 기회도 없다. 모르겠다는 대답뿐이고 원하는건 정답이다. 오히려 이유를 모른다면 틀리는게 더 좋다고도 생각한다. 디지털, 미디어보다는 맥락을 읽어내는 능력, 리터러시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투브에 나오면 다 진짜인 줄 아는 건 아니지 않나." 



우리 안에서 공감된 역량들을 앞으로 4달간 꼭 염두에 두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책첵토크 #새로운 역량 팀은 디자인씽킹, 디지털리터러시, 메이커 를 주제로 책을 살펴보고 이야기 나눕니다. 앞으로의 대화도 기대해주세요 ! 


 


매주 수요일 온더레코드의 뉴스레터가 새로운 배움을 전합니다.

온더레코드의 소식이 궁금하거나, 자극이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http://bit.ly/ontherecord-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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