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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일기] 거의 다는 다가 아니다

by 김삶
허균 선생 생가를 찾아헤맸다. 버벅대는 내게 용달차가 박으려 달려왔다. 그는 일부러 급정거하며 경적을 울리고 욕설을 뱉고 질러깄다. 사고날 뻔한 것은 사고가 아니다. 액땜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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