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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일기] 저 나무를 보라

by 김삶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맘껏 푸르다.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상록수 인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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