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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백자일기
[백자일기] 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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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삶
Nov 27. 2025
나는 환영일 뿐. 이 생각은 높고 크다. 그럼에도 틈틈이 환기한다. 모든 게 나다. 동시에 나는 없다. 모순되는 두 감정을 받아들인다. 난 언제부터 존재했나. 난 내 습관의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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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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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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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세계시민의 자발적 이란 표류기>, <일상이 산티아고>, <실리콘밸리 마음산책>을 펴낸 김삶의 작업 공간입니다. 이란 테헤란과 미국 샌타클래라를 거쳐 대한민국 서울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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