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존감을 찾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by 감성부산댁

대부분 사람들은 내가 바라는 내 모습의 기대치가 채워지지 않을 때 자존감이 낮아지죠.

하지만 그 모습조차 받아들이는 것이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는 첫걸음입니다.

- 훈글<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


자존감을 올리자, 지키자고 다짐하는 분들이 많다.

자존감이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즉, 어떠한 자기의 모습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자존감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각자만의 인생 기대치라는 것이 있다.

쉽게 말하면 지금까지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온 것에 대한 자기만의 확신이 있기에 최소한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기준점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기대치라는 건 언제나 내 생각처럼 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치 자동차의 연료 게이지가 항상 가득 찰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 기대치가 채워지지 않았을 때 나를 향해 찾아오는 실망감이다.

인생은 항상 우리의 뜻대로만 은 풀리지 않음을 머릿속으로 알고 있지만 아쉬움과 섭섭함이 물밀듯이 여러분을 향해 밀려올 것이다.

그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비난의 화살을 마구 쏜다.

하지만 이는 여러분의 자존감을 스스로 깎아내리는 가장 위험한 행동이다.


직장인이 된 후 얼마 안 된 시점, 남들과 같은 지점에서 출발했지만 입사 동기들이 하나둘씩 상급 기관으로 발령을 받으며 젊은 시절의 나는 초조해졌다.

남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받고 들어왔지만 내 능력에 대한 자신감, 나를 인정해 줄 거란 기대치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를 나는 나를 알아주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도 있었지만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에 사로잡혀 한동안 자신에 대한 원망을 심하게 하였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그때의 내 생각은 짧았다는 걸 깨달았다.

나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고, 내 뜻대로만 세상이 돌아가는 걸 아니라고 인정했어야 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내 능력이 부족한 탓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런 나를 내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이었다.


지금은 내 주위 동기들이 어떠한 좋은 자리를 가거나 심지어 먼저 승진하다고 해도 별다른 느낌은 없다.

그들과의 비교는 나를 초라하게 만들지도 모르지만 그런 나 또한 나이기에 이를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여러분의 기대치가 충족되지는 않는다.

우리는 이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 자체로 소중하고 귀하다.

그런 여러분의 존재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은 어떠한 순간에서도 나를 포근하게 안아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여러분뿐이기 때문이다.


모든 순간에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나를 안을 때 비로소 잃어버린 자존감이 돌아올 것이다.


인생에 감성을 더하다~!

감성부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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