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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복사 Apr 24. 2024

프롤로그. 내 글러브 무슨 색이게~?

드디어 복싱을 배운다.

요즘은 글러브 색도 다양하다.

파란색, 빨간색, 검은색, 하얀색.

내 글러브 색은 비밀에 부칠 거다.

롤모델은 배우 이시영님.


첫 번째 목표는, 석 달 배우기.

수업 시간이 1시간 미만으로 짧아 좀 더 의지가 생긴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목표는, 배우는 날마다 기록하기.

기록하지 않으면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게 자연의 섭리.

이번에는 배우는 날마다 꾸준하게 남겨볼 생각이다.


세 번째 목표는, 가급적 주중에 가기.

정 시간이 되지 않으면 주말에라도 갈 생각으로 등록했다.

그렇지만 가급적 주중에 갔으면 싶다.

이 목표가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일적인 면도 그렇고 건강한 생활 습관 면에서도 그렇다.


지금에서 석 달 후면 한여름이다.

그때의 내가 너무 기대된다.

조금 요란스럽단 생각이 들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프롤로그에 마침표를 찍는다.


by 개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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