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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슬기 Nov 20. 2015

느린 삶

쉬어가기  

책 속의 문장처럼 

내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있다.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전도서 9:11


이 구절을 되뇌며, 

늘 조급했던 내 마음을 되돌아본다. 


빠르다고 해서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느리다고 해서 늦은 것은 아니니


나는 나만의 삶을 자신 있게 살아가고 

내가 해야하는 일들에 얽매이지 않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들에 열정을 가지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이 순간 속에 스며들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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