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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워크스테이션 Apr 06. 2024

[워크] Rainmaker,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영웅

사업성과에 큰 영향을 주는 실적우수자 또는 특별한 것

흔히 조직에는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몇 명의 중요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그동안 이러한 사람들을 Hero (영웅), Talent라는 용어로 칭송한다. 그런데 좀 더 사업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으로 Rainmaker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Rainmaker는 사전적인 의미로 기우사, 즉 비를 부르는 주술사를 의미한다. 미국 인디언들이 가뭄이 들었을 때 모든 부족들이 모여 단비를 바라는 제사를 지내 때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사업조직에서는 사업을 누구보다 더 잘하는 사람 또는 영업 실적이 매우 우수한 사람을 칭하기도 한다. 물론 사업적인 큰 성과를 만들어낸 제품이나 서비스도 레인메이커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레이메이커는 C-Level, 고위 임원들이 포장되어 이야기되고는 한다. 바로 기업과 조직에 단비를 내려줄 수 있는 사람인 것이다. 


최근 엄청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엔비디아의 젠슨황, 과거의 애플의 스티브잡스 같은 경영자들이 Rainmaker 들일 수 있겠다. 한국에서도 수많은 성공한 경영자들이 Rainmaker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삼성, SK, LG, 한화 등의 수많은 그룹사들의 창업자들도 좋은 예가 될 수 있고, 성공한 IT기업, 플랫폼 관련 기업, 스타트업들의 창업자들도 좋은 예가 될 것이다. https://www.seoulz.com/20-korean-entrepreneurs-who-built-successful-startups/ 


사실 조직에서는 고위임원을  Rainmaker나 Hero로서 포장하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낸 구성원을 의도적으로 지칭하고 보상해 주는 것이 좋다. 임원 레벨 또는 특정 제품에 이런 Rain maker를 국한해서 커뮤니케이션해 나갈 경우, 그 성공에 대한 확산은 매우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고위임원이나 창업자를 지나치게 포장해서 커뮤니케이션해 나갈 경우, 이들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감당해야 할 Risk도 매우 크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Rainmaker를 찾아내고, 보상하고 많은 동료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영자 및 인사조직의 중요한 역할인 것이다. 조직의 Reward 프로세스가 잘되어 있다고 해도 좋은 문화를 가진 조직의 경쟁력을 당해낼 수 없다. 과도하게 포장된 Rainmaker는 언제 가는 사라지고 잊힌다.  


조직의 문화를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주변에 있는 Rainmaker들은 찾아내고 칭송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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