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것이 감사한 일이다.
생각없는 경로설정 으로 떠났던 길은
우연히, 낭만적으로, 동화같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다.
하지만 길은 찾으면 열린다.
결국 나는 내가 원하는 길에
나를 어떻게든 데려다 놓았다.
덕분에 정리할 기회를 얻었고,
덕분에 내 꿈에 더 가까워 졌다.
좌절은 나를 미움으로 가득차게 했고,
미움은 관계를 단절하게 만들었다.
단절된 관계 속에서 나는 이해심을 배웠고,
이해심은 인내심을 배우게 해주었다.
인내심은 존중을 알게 해 주었다.
그리고 나의 모든것을 존중하기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이별을 선택할 수 있었다.
2025년
덕분에 많이 배웠고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고
덕분에 비워낼 수 있었고
덕분에 새로운 길을 만나
덕분에 나를 알게되어 감사했던 한 해를 보내며
2026년을 맞이하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 12월의 마지막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