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자산봇’ 만들기
등대학교는 바다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비추어주는 등대처럼, 세상의 선한 영향력으로 밝은 빛을 비추는 사람들을 위한 학교다. 나는 그 학교에 5기로 참여하였고, 2개월 남짓한 1학기 등대학교를 참여하며 너무나 좋은 등대들을 많이 만났다. 그리고 지금은 2학기가 진행 중이다. 자기 분야의 실력자들이 많아서 오픈클래스로 2주에 한 번씩 자신분야에서 등대들에게 도움 될만한 것들을 공유한다. 나는 이번에 투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2시간여 강의를 진행했다.
내가 노마드 라이프를 주도적으로 선택한 이유는 삶의 주도권 때문이었다.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가 의미 있다는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경험에서 온전히 삶의 주도권을 갖기 위한 질문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일의 기능 3가지를 나누고, 그중 경제적 자립을 해결할 도구로 투자를 선택했다. 그 투자라는 도구를 바탕으로 시간 선택의 자유를 추구하였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하루 4시간만 사용하면 가능한 구조를 설계하였다. 이렇게 나는 경제적 자립을 위해 쓰는 12시간을 4시간을 줄이고, 8시간은 시간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였다. 그게 가능하게 한 도구가 투자이다. 이러한 나의 경험을 등대학교 동기들과 나누며 강의를 시작하였다.
시간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은 정기적인 현금흐름과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쌓아나가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나에게 매일 필요한 시간은 4시간 정도다. 이렇게 노마드 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가는 길을 등대들에게 제시하고, 각자 원하는 선택의 자유를 질문하고 공유하며 이야기 나눴다.
맨 처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월 10만 원은 자산 얼마의 가치는 지녔을까?
위의 질문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는데, 다들 어리둥절하였다. 그 이유는 질문이 우문이기 때문이다. 어떤 투자자산에 하였는지가 가정되어 있지 않다면, 그 가치를 산정하기 어렵다. 일부러 머릿속에 그 개념이 없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그렇게 하였다. 월 10만 원 정기예금 3% 일 때, 4000만 원의 가치, 우량배당주 1년 6% 배당금을 받을 때 2000만 원, 월배당 1%로 연배당 12% 일 때 약 1000만 원, 월배당 2% 연배당 약 24% 일 때 500만 원이다. 즉, 내가 적절한 투자자산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 예금-적금정도만 한다고 할 때 월 10만 원의 가치는 4000만 원의 가치는 지닌 것이다. 매월 지출을 고정지출, 변동 지출로 분리하고 50만 원씩 지출을 절약할 수 있다면 위와 똑같이 2억 원의 자산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이렇게 지출을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자신이 지금 지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위와 같이 생각해 보면, 투자의 관점에 시작은 지출을 자산으로 계산할 수 있느냐이다. 여기에 어떤 투자수단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기회비용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자산의 크기가 달라진다.
자산 3000만 원을 모은 상태에서, 매월 150만 원씩 매년 1800만 원 모으고 그 자산으로 배당주 1% 수익을 얻는다면, 월 150만 원의 현금흐름이 나오는 시점이 언제일까?
4년 6개월이면, 월 150만 원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복리의 힘으로 돈의 중력성이 작용하면서 빠르게 그 목표금액을 달성할 수 있다.
3가지 관점에서 자신만의 ‘자산봇’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나누었다. 투자의 관점에서 지출을 생각하고,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계산해 보는 것, 최소생존비용을 구하고 그에 따라 현금흐름을 만들어 가는 것, 그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위한 실제 시간을 계산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구해보면, 생각보다 복리의 힘으로 빠르게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목표를 달성한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질문은 처음으로 돌아왔다.
“무엇에 투자해야 해?” ”어떤 자산이 잃지 않을 수 있어?” ”계속 상황을 확인하면서 투자해야 해?”
결국은 실제 투자자산을 가지고 함께 투자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실제로 투자하여 현금흐름을 만들고 있는 미국국채타켓커버드콜 자산을 가지고 함께 투자하며 투자 감각을 만들어보기로 생각하였다. 그렇게 앞으로 스터디를 진행하기로 이야기하며 강의를 마무리하였다.
Q1. 투자의 관점으로 지출을 볼 때, 그 지출이 지닌 가치를 자산으로 환산해 본다면?
Q2. 나에게 필요한 최소생존비용은?
Q3. 나에게 필요한 현금흐름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