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의 엽서 Vol.2 postcard031
동굴 어디까지 파봤니
바닥 어디까지 쳐봤니
담원글 그림 글씨
힘든 일이 닥치고
설상가상의 상황이 더해지고
사면초가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으면
우리는 바닥을 쳤다며
자신만의 동굴을 파고 들어간다.
진짜로 거기가 바닥일까?
내가 들어가 앉은 그 동굴은
되돌아 나오는 것밖에 출구가 없는걸까?
내던져진 밑바닥에 금광이 있을 수도 있고
동굴 안에서 신세계로 가는 통로가 있을지도 모른다.
밑바닥에 누워있지 않고
동굴안에 웅크리고 있지만 않고
울면서라도 삽질을 하다보면
방도가 생기기 마련이다.
#렛츠삽질 #헤이호오_풋쳐핸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