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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두개인들

담원의 엽서 Vol.2 postcard070

몸이 두개인들

건강하지 않으면

약값만 두배다.


바쁠수록 건강을 챙겨야할 이유



알고는 있지만

바쁜 일이 생기면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건강.


피로나 통증이 만성이 되면

견디는 것도 만성이 되서

나중엔 그러려니 하고 살게되는 것 같다.


할 일은 많고

몸뚱이는 하나인데

그마저 뭔가 온전치 않은 느낌이니

몸이 두개 였음 좋겠다든지

하루가 나만 48시간이면 좋겠다든지

가능성 제로인 푸념만 늘어놓는다.


엊그제 진짜 오랫만에 병원에 갔었다.

받아온 약이 효과가 있었는지

간만에 머리도 맑고 오래 집중할 수 있었다.

요즘은 정말 작업량이 한심했는데

하루 컨디션이 나아져보니

2~3배 일을 볼 수 있더라.


몸을 두개 가질 수도 없지만

가진다 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일처리가 빨라지긴 커녕

피로도 두배 약값도 두배가 되겠지.


하나뿐인 몸 챙겨

건강하고 덜 아프게 돌보는게

현실적이고도 효과적이다.



담원글 글씨



#건강이최고 #아프니까중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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