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오, 윌리엄!>
“삶이란 얼마나 신기한가. P117”
“아이들은 조용히 앉아 있었고, 곧 베카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이 삶에서 일어나는 일은 어떤 것도 이해할 수 없어요.”
내가 말했다. “나도 그래.”
우리가 헤어질 때 딸들은 내게 키스하고 나를 안으며 사랑한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그 대화를 나눈 뒤 마음이 몹시 심란했지만, 딸들은 특별히 그런 것 같지 않았다. 내게는 그렇게 보였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경험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p125-126”
“하지만 내가 오 윌리엄! 하고 생각할 때, 그건 또한 오 루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
오 모든 이여, 오 드넓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소중한 모든 이여, 그런 의미는 아닌가? 우리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심지어 우리자신조차도!
우리가 알고 있는 아주, 아주 작은 부분을 빼면.
하지만 우리는 모두 신화이며, 신비롭다. 우리는 모두 미스터리다, 그게 내가 하려는 말이다.
아마도 이것이 내가 이 세상에서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유일한 것이다. p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