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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루미맘 Oct 21. 2023

육아의 할당치


엄마도 언제나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말이야.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





엄마도 잠깐이라도 쉬고 싶다.

잠시 엄마의 모습을 벗어나

‘나’를 찾아가자.



카페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머리를 식히다 보면



어느 순간 엄마이기 전에

나 자신으로 돌아오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나저나 요즘은 왜 이렇게 피곤한 건지


아니면 엄마도 감당할 수 있는

육아의 할당치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이와 일상을 달리다 보면

어떤 때는 안 되겠다 좀 쉬어가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답니다.


가끔은 엄마이기에

아이만 보면 무한 모성애가 솟아날 거라 생각하지만


결국 엄마도 사람이기에

엄마도 적당히 쉬어야


아이와 함께 달리는

인생의 마라톤에서 힘을 내지 않을까 싶네요.





Q. 바쁜 일상을 달리다 보면

엄마도 가끔은 쉬고 싶다는 마음이 들 거예요.



하루에 언제 그런 마음이 드나요? 그럴 때는 엄마이기 전에 소중한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이루미맘


아들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엄마가 되었습니다. 9년째 아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을 틈틈이 웹툰으로 그려보고 있습니다. 아들이 7살이 되던 해에 육아에서 오는 엄마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은 육아 에세이툰 『육아가 美치도록 싫은 날』 을 펴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자 그동안 엄마가 해보고 싶던 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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