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스퀘어N동 커먼키친
저녁에 술자리로는 처음 가본 커먼키친. 점심이나 야근 저녁, 공연 보러는 가봤었는데, 안주나 주류는 처음 먹어봤다.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테이블이 그리 많진 않지만 거의 만석.
한병에 거의 2만원 남짓하는 비싼 가격대의 수도원맥주도 팔고, 다른 세계맥주펍에 있는 인기있는 맥주 몇가지를 포함한 병맥주가 갖춰져있다. 특히 같이 가신 분이 추천한 코르센동크 파터 라는 맥주를 큰병으로 시켜 나눠 맛을 봤는데 꽃? 과일? 같은 향기로운 맛이 나는 맥주였다. 다시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음. 가게에 재고가 없어서 더 못 마셔봄 ;ㅁ;
그리고 안주로 마늘새우 까수엘라와 바게트. 작년 겨울에 갔던 스페인 생각이 나서 시켜봤는데 당연히 현지의 맛을 기대하진 않았고 맛있게 먹었음!
그리고 칠리감자. 메뉴들의 가격이 저렴하진 않은데 재료도 실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이 근처 펍 중에 가볼 만한 곳으로 찜.
- 회식으로 가서 메뉴들의 가격을 정확히 모르겠음 ㅋㅋ @ H스퀘어 N동 지하 1층 커먼키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