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키우면서 지켜온 다섯 가지 원칙

양원주 작가님 강의 후기 

어제 양원주 작가님의 《내 아이를 키우면서 지켜온 다섯 가지 원칙 》강의를 듣고 밤새 꿈속에서 끙끙거렸어요.

"그래 나에게 중요한 문제구나~ 자녀교육에 대해 만다라차트로 그려보자"

양원주 작가님은 현재 백일백장글쓰기 11기 기수장이시고 브런치 작가님이세요. 곧, 자녀교육에 관한 책 출간도 하신다고 합니다. (작가님 ~ 다시 한번 출판계약 축하드려요 )

저도 두 아이의 아빠라서 핵공감이 되었어요. 

그리고 많이 반성했어요. T.T

내가 먼저 변해야 하는구나!

자녀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가족과 상의하자!

질문을 잘해야 답을 얻을 수 있겠구나!

5가지 질문에 대한 만다라차트를 그려봤어요. 

삼사, 글쓰기, 애착, 스마트폰, 훈육  5가 Point!

1.  삼사 

저는 5가지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번에 넣었어요. 삼사는 감사, 인사, 사과입니다. 

공부보다도 중요한 인격과 삶의 태도를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해요. 

저부터 먼저 반성해 봤어요.  

* 하루에 감사한 일 3개씩 써보며 가족과 공유해 보려고요 ~

2.  글쓰기

글쓰기가 아이의 교육에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전략적으로 함께 글쓰기를 하려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글쓰기, 책 읽기 할 수 있는 시간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려고요.  이런 활동들을 꾸준히 한다면 나중에 책으로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어떻게 아이들을 꼬시느냐? 이게 문제군요 ㅋ

3. 애착 

참 어렵네요. 저는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성격이라. 

아이들에 등하교 시 최소 2회는 꼭 안아주기 해주려고요. 감정 표현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도 하려고요. 

(고마워 ~ 사랑해, 아빠 딸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 벌써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ㅎ)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애착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니 꼭 해보려고요. (꼰대라서 더 힘든지 모르겠어요.) 

4. 스마트폰

아이들이 이미 스마트폰을 못쓰게 하는 게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어서 못쓰는 건 어렵고 일단 최대한 적게 노출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보려 합니다. 일단 저부터 밥 먹을 때 스마트폰 안 들고 오기! 실천! 식사할 때는 함께 대화하기! 스마트폰 사용시간 정하기 등  

5. 훈육

사실 저는  스스로 잘할 수 있게 최대한 훈육을 안 하는 스타일인데요.  이제는 아이들도 커가고 하니 좀 더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을 하려 합니다. 아이들의 공부, 학원, 숙제, 친구, 진로 등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 주는 아빠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