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이로운 Feb 07. 2024

이로운 편지 휴재 안내

feat. 이주와 이사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박이로운입니다. 새해 인사를 건네려 했는데 벌써 2월이네요. 2024년 연초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막바지 추위가 문득문득 기승을 부리고 있는 와중에 저희는 이주와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곳에서 제법 먼 곳으로 근거지를 옮기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해야 할 일들, 알아보아야 할 일들이 생각보다 많아졌습니다. 1월 중순 심신 회복을 위해 제주에 다녀온 이야기와 부동산 전전하며 경험한 웃기고 잔혹한 이야기 따위를 이로운 편지 컨텐츠 안에서 풀어내 보고 싶었는데 이주와 이사 관련해 여기저기 전화 돌리고 이 분 저 분 만나다 보면 사흘씩 나흘씩 훌쩍훌쩍 흘러가 있습니다. 굵직한 일들을 얼추 끝내고 한숨 돌리며 휴재 안내 공지글을 적어요. 


이로운 편지는 올해 내내 촘촘하게 이어 가고 싶은 컨텐츠였는데 아쉽게도 몇 계절 동안은 휴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르면 여름, 늦으면 초가을쯤 다시 여러 가지 편지글들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신간 발간과 심리·인문 컨텐츠 소개는 지속할 예정이니 마음 관리나 인간관계 관련 고민을 계속 함께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지난 1월 말 여성의 결혼과 비혼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들을 담아 낸 「결혼과 비혼 그리고 여자(단편 소설)」가 발간되었습니다. 관련 이야기에 흥미와 필요를 느끼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지나가는 겨울과 서서히 올 봄에도 평안하고 행복하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