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궁금해 하는 거 압니다.

by 바다에 지는 별

나는 좋아하는 음악이 다양하고

음악 취향이 독특합니다.


나는 감성이 풍부하고 때로는 섬세한 감정도 잘

알아차릴 수 있어요.


나는 그 어떤 연령대의 사람을 만나도 금방 친구가 될 수 있는 친화력이 있어요.


나는 생각이 자유롭고 유연해서 그 누군가와 대화해도 편하게 해줄 수 있어요.


나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와 열정의 보고입니다.ㅋ





이런 나를 아무리 외쳐도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내 나이, 44라는 숫자에 집중하며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간호사..

이 세 가지로만 나를 간편하게 인식해 버립니다.


물론 세상 사람들의 반응에 크게 영향 받지 않을만큼 뻔뻔함과 단호함을 가졌으나

서운한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가끔은 그런 무심함과 무관심이 한없이 실망럽고 서운할 때가 있습니다.

com.daumkakao.android.brunchapp_20160222214209_0_crop.jpeg 때로는 냉소적이고 분주하기만한 사람들 속에서 외롭다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내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궁금해하지도 않는 세상이 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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