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잊고 싶지는 않지만 생각할 때마다 아픈 것은 힘이 든다.
왜 아플까?
내게 그 어떤 후회도, 미련도 남지 않을만큼 뜨겁게 다 태워 사랑했는데...
그대가 가고자 하는 길이 되어 줄 수 없던 나는 그 길을 비켜주었으나 그리움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그래..나는 그대가 그리운가보다..
그대와 함께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고
영화음악을 하루종일 귀에 꽂고 있다.
그대와 함께 손을 꼭 잡고 보았던 영화...
더워도 잡은 손을 놓지 않았던 그 따사로움이 그립고, 애틋했다.
생각을 멈춰 세우지 않는다.
아프지만 슬프지는 않다.
아프지만 고맙고 가슴 따듯하다.
한동안은 생각하고 그리워하기로...
아픈 건 내가 , 그리고 우리의 사랑이 아직도 내 안에 살아 숨쉬고 있다는 증거니까...
아직은 잊혀지지 않았고 아직은 식지 않은 우리의 사랑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