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든 작든 존재한다
누구나 주변의 많은 것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살아가.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게 되지.
그것이 좋든 나쁘든 말이야. 그리고 그것은 또다시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겠지.
살면서 만나는 단 한 사람 만으로도 각자의 세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고, 많은 것이 변화할지는 아무도 모를 거야.
나 역시 주변 사람들에 의해 형성된 인간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또다시 나의 세계가 하루에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화해 가고 있어. 운이 좋게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 아마도 가치관이 비슷하기 때문이겠지만.
행복의 가치의 기준을 정하고 그 이상의 욕심 없이 살아가는 사람. 목표를 향해 쉴 새 없이 달려 그것을 쟁취하는 사람. 목표는 없지만 당장의 행복을 맘껏 느끼는 사람. 본인의 행복보다는 남을 도움으로써 가치를 증명하는 사람. 가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
사람은 조금씩 다르고, 그 세계 역시 너무나 달라. 각자 추구하는 가치가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가치들을 서로 조금씩 공유하고, 영향을 끼치면서 하루를 살아가는 거 같아. 어디선가 읽어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인 걸까?
주변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영향은 아마 나도 느끼고 있었을 거야.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조금의 거리를 두었었겠지. 근데 어느 순간 나 역시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해봤어.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최소한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더라.
영향을 주고 싶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영향을 주고 싶다는 것은 아마도 자신의 행동과 말에 어느 정도의 책임을 져야 하고, 그것을 증명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곧 영향이 아닐까 스스로 정의해봤어.
그리고 나는 최소한 자신의 말과 행동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그것이 곧 누군가에게는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하기를 바랄 뿐인 거지. 선하다는 것 자체가 꽤나 모호하고 불완전한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작든 크든 나로 인한 무언가에 의해 단 한 사람이라도 선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