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든든한 샘밑
# 밤빛
: 여문 밤의 겉껍데기 빛깔과 같이 검은빛을 띤 갈색빛.
# 샘밑
: 샘 솟는 근원, 영원한 창조의 근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제일 먼저 달려가고 싶은 밤이 있습니다. 어느 영화 속 주인공처럼 옷장 안에 들어가 두 눈을 감고 떠올릴 그 시간은 황망히 아빠를 놓친 밤입니다. 쉰셋. 누구보다 건강하셨기에 체기가 있다고 하신 그 밤이 마지막이 될지 몰랐습니다."
[무용해도 좋은]은 10월, 출간되었습니다.
댓글에 담긴 마음을 지울 수 없어 원고의 일부분은 남겨둡니다 ^^
브런치 책방 : 살아감에 있어 무용한 시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