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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

_ 여름에 그리는 크리스마스

by 유재은


# 눈빛
: 눈의 빛깔과 같은 흰빛.



"기다릴 때 더욱 설레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느 여름날 문득 소슬한 바람을 느낄 때면 무더위가 한창인 계절 속에서도 크리스마스의 설렘으로 달뜨던 시절. 종교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저 좋았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이면 촛불을 켜고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썼던 여고생 때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무용해도 좋은]은 10월, 출간되었습니다.

댓글에 담긴 마음을 지울 수 없어 원고의 일부분은 남겨둡니다 ^^


브런치 책방 : 살아감에 있어 무용한 시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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