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창옥 교수님이 들려준 좋은 이야기를 하나 전해주고 싶구나.
“다른 사람의 말에 상처받지 않아도 되는 이유.”
어느 날, 한 사회복지사가 성당 신부님께 고민을 털어놓았대.
“신부님, 대한민국의 사회복지... 아무래도 안 되는 것 같아요.
제가 20년을 일했는데, 바뀐 게 하나도 없어요.”
그 말을 들은 신부님은 조용히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예수님은 2000년을 하셨는데도 세상은 여전히 이래.
너 지금 20년 하고 어디다 대고 그런 얘기를 하냐.”
그 한마디에, 사회복지사는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었다고 하더라.
예수님께서 오신 지도 2000년이 넘었지.
그분조차도 사랑과 기적을 전하셨건만, 비난과 조롱을 받으셨어.
김창옥 교수님도 댓글에 달린 부정적인 말들을 보며 상처받은 적이 많으셨대.
그럴 때마다 이렇게 되뇌셨다지.
“예수님도 안티가 있었는데, 내가 뭐라고 안티가 없겠어?
오히려 그 안티들 속에는 내가 미처 듣지 못한 하늘의 메시지가 숨어 있을 수도 있겠다.
그걸 씹어낼 힘만 있다면, 불필요한 말은 뱉어내고 그 안에 담긴 진심은 나를 성장시킬 수 있겠지.”
딸아, 우리는 사람들과 살아가며 많은 말을 듣게 된단다.
장난처럼 툭 던진 말, 무심코 내뱉은 말이 때론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기도 해.
하지만 우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던진 말에 너무 깊이 귀 기울일 필요는 없어.
그 말 속에 너를 위한 조각의 진심이 있다면, 그것만 골라서 마음에 담으면 돼.
상처처럼 느껴지는 말도 네 안에서 의미 있게 소화해내면 더 깊어진 너로 성장하게 될 거야.
그리고 한 가지 더.
너도 누군가에게 말을 전할 땐 항상 따뜻하고 예의 바르게, 긍정의 말로 전하길 바란다.
“내가 받은 상처만큼 되돌려줄 거야.”
이 마음은 결국, 너를 더 아프게 만들 뿐이란다.
사랑으로 품고, 사랑으로 말하는 우리 딸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
그리고 아빠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어.
많이 많이 사랑한다.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