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 전화를 걸었다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이고 싹 정리하라"
주요 요인들의 체포를 직접 지시하였다
과거 기무사라 불렸던 국군방첩사령부
간첩이나 공작원을 색출하는 정보기관
여인형 방첩사령관도 홍장원 1차장에
주요 체포 대상자 명단을 하달하였다
홍 1차장은 지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이런 지시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대통령은 즉시 그를 경질하라 지시했고
그는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보류되었다
한편 계엄을 계획한 김용현 국방장관은
계엄이 발령되자 곽종근 특전사령관에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는 항명인 줄 알았으나 따르지 않았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정우성이 맡은 역은
수경사 사령관 장태완 장군 역할이었다
현재 수방사 사령관은 이진우 장군이다
그는 백십 명의 병력을 국회로 투입했다
계엄심의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박안수 육참총장
조태용 국정원장 조지호 경찰청장 등등
계엄에 직간접 동조했던 작자들이 많다
불의한 권력자가 불의한 명령을 내릴 때
따르느냐 방관하느냐 아님 저항하느냐
대부분 역할상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
소수는 역할상 저항해야 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