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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챙 Aug 30. 2022

지극히 존중하니 따를 수밖에요



17세기 영국의 한 기독교인은 이렇게 말했다:



" 우리가 성경을 지극히 존중하는 것은

그것이 하늘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

[1]



나는 17세기 기독교인에 동의하는

21세기 기독교인이다.


그리고 성경을 지극히 존중한다면

그것을 읽고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






나는 결혼을 했다.

나에겐 아내가 생겼고,

나는 남편이 되었다.


성경은 남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 남편들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듯이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는 생명을 내어주기까지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


남편들은 [그리스도] 같이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자기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이

아내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곧 자신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

[3]



지극히 성경을 존중한다면 따를 수밖에.

아내를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할 수밖에.

생명을 내어주기까지 그럴 수밖에.




[1] 토머스 왓슨 지음, 이훈영 옮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해설』, CH북스, 2019.

[2] 에베소서 5장 25절, 28절. 『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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