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주 浮蟻酒
부의주 浮蟻酒
술에 밥알이 동동 떠있어 ‘동동주’라고도 불리는 ‘부의주’는 밥알이 떠 있는 형상이 마치 ‘개미(蟻)가 물에 떠(浮)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의주는 이 밖에도 밥알이 동동 떠 있다고 하여 동동주, 나방이 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부아주(浮蛾酒), 녹아주(綠蛾酒) 등으로도 불린다.
부의주의 향은 쌀발효에서 나오는 은은한 과일 향과 달짝지근하면서도 혀 끝에 감도는 쌉쓰레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문헌상으로는 고려말 이색이 지은 <목은집>에 그 이름이 맨 처음 등장하며, 조선시대의 고문헌인<수운잡방>, <고사촬요>, <증보산림경제>, <음식디미방>, <산가요록>,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등에서 볼 수 있어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즐겨 마신 술임을 알수 있다.
하얀술 부의주 浮蟻酒는 쌀누룩 이화곡을 사용한 쌀 발효술이다. 해서 하얀술 부의주는 뽀얀 술 위에배꽃을 뿌린듯, 함박눈이 내린듯 아름답다.
하얀술 부의주 浮蟻酒
1. 10리터 용기를 준비합니다.
2. 용기에 물 3.5L와 하얀술 900g 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3. 24시간 후에 찹쌀 100g으로 고두밥을 해서 덧술합니다.
4. 실온(18-25도)에서 48시간 발효시켜 밥알이 동동 뜨는 부의주를 얻습니다.
5. 냉장 보관하며 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