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 앉아 스크롤을 내려가며 타인의 삶을 부러워 할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내 경험을 폭 넓게 만드는데 쓴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시기나 질투를 하는데 낭비를 할 바엔 차라리 몇 번 더 실패하는데 시간을 쓰며 내 삶을 정비하는 게 낫다. 어차피 그 어디에도 완벽한 인생이란 없고 행복한 인생에도 어느 정도의 우울은 머무르기 마련이다. 꾸며진 것들은 환심을 사기 좋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실망을 사기에도 좋다. 윤곽이 뚜렷한 얼굴보다 환하게 웃는 얼굴을 사랑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