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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May 20. 2017

<아침 5분의 여유>

 “내 삶의 쉼표를 찾아주는”

<아침 5분의 여유>

-- “내 삶의 쉼표를 찾아주는”


                            강 일 송


오늘은 시간의 본질을 이해하게 하여서 유한한 시간의 활용법

을 알려주는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아널드 베넷(1867-1931)은 영국의 소설가로 제1차 세계

대전을 전후한 대표적인 작가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런던대학교를 졸업하고 법률사무소 서기로 일하다가 1898년

첫 장편소설 “북쪽에서 온 사나이”를 발표한 후 작가로 전업

하게 됩니다.


새삼스럽게 19세기 영국작가의 책을 보게 되지만, 시대를 거슬러

관통하고 있는 주옥같은 이야기가 많아 이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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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아침 되찾기


아침이다. 현대인의 대부분은 촉박한 출근 시간에 허둥대며

하루를 시작한다. 활기찬 아침을 잃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아침 시간을 바꾸어 잃어버린 아침을 되찾기 시작하면

조금씩 인생에 긍정적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 아침 시간 ‘떼어놓기’


저축을 위한 돈은 월급을 받으면 미리 떼어놓는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시간을 떼어놓는 게 좋다. 아침에 떼어놓은

시간은 저녁의 것보다 훨씬 귀중하다.


30분 먼저 일어나보자. 그러면 당신은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할 수

있다. 일단 아침을 먹을 수 있다. 아침을 거르는 것은 하루의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것과 같다.

또한 당신은 평소처럼 뛰거나 서둘러 걷지 않고도 버스정류장이나

전철역으로 향할 수 있다.

다른 동료들보다 사무실에 일찍 도착하여 여유롭게 하루 업무를

준비하고 시작할 수 있을 것이고 이렇게 하면 하루의 일이 차근

차근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다.


★ 아침 운동은 부드럽고 느린 움직임으로


아침 운동은 격한 것보다 부드럽고 느린 움직임을 권한다.

새벽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좋은 습관이다. 그러나

조깅 같은 격한 운동은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가벼운 체조나 산책을 권하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면 “음, 오늘 아침에도 해냈군.” 하고

기지개를 켜고 심호흡을 하자. 시작은 이것으로 충분하다.


★ 가벼운 명상으로 맑은 하루를 열자.


명상을 하려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당신의 방이면 적당하다.

바르게 앉은 다음 허리를 곧게 편다.

눈은 반쯤 감고 시선을 45도 아래로 비스듬하게 둔다.

5분 동안 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리고 숨쉬기를

훈련한다. 숨을 천천히 길게 들이쉬었다가 다시 서서히 내뿜

는다. 가능하면 숨을 배꼽까지 끌어들인다.

당신의 신경은 숨의 움직임에만 집중한다.


처음에는 어렵다. 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하자.

또 매일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명상 수련이 된다.

몸이 맑아지고 마음도 맑아진다. 새로운 감각이 생기기 시작하며

자세가 반듯해진다.


★ 아침에 홀로 즐기는 티타임의 힘


나는 아침에 마시는 한 잔의 차가 내게 주는 평화가 좋다.

아침에 차 한 잔을 마시기 시작하면서부터 세상을 보는 나의

시각이 서서히 변화되기 시작했다. 긍정적이고자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평화의 힘이다.

아침 10분 정도 시간의 차마심이 만들어내는 혁명.


★ 습관 바꾸기는 끝없이 시도한다는 것.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그 목적인 바람직한 개선이라 해도

필연적으로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이다.

편안하고 느긋하게 습관을 바꾸고 변화시킨다는 것은 불가능

하면 무언가를 새롭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렵고도

어려운 일이다.


★ 긍정적 자기 암시로 자신을 사랑하자.


‘마인드 컨트롤’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방법 중 하나가

‘자기 암시’다.

자기 암시는 구체적이어야 하고, 지속적이야 한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기 암시를 하는데, 시간은 1분 혹은

5분이면 충분하다.

계속되는 자기 암시는 자가 발전기처럼 에너지를 내뿜는다.

그 에너지는 점점 커지고 어느 날 당신은 꿈이 현실화된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당신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는 자신의 과거를

사랑한다는 것이며 당신의 일부를 장악하고 있는 콤플렉스를

인정한다는 말이다.


당신은 자주, 작은 성공으로 기뻐했던 순간을 떠올려야만

한다. 반복해서 그때의 환희를 당신에게 다시 맛보게 해

주어야만 한다.

그러면 그것은 또 다른 기쁨을 가져오는 에너지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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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리 사회에 "아침형 인간", "미라클 모닝" 등의 책이

유행을 했었고,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말도 예전부터 있어 왔었습니다.

아침의 중요성에 관한 책은 우리나라 작가나 일본 작가들의

책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특이하게도150년 전의 영국인 작가가

아침 시간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자는 아침의 시간을 '잃어버린 시간'으로 규정하고

아침 시간을 되찾아야 할 영토처럼 이야기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30분 정도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하는데, 습관을 들이는 것은 끊임없이 시도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일로 주로 명상, 독서, 운동, 차마심

등을 이야기하고 있고, 아침 운동은 격한 운동을 피하고 가벼운

체조나 산책 정도로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아침에 하는 독서는 많은 이들이 이야기한 바가 있고

가벼운 명상을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사람의 행동 패턴과 체질에 따라 본질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되기 힘든 사람도 있는데 이러한 사람들에게

무리하게 아침형 패턴을 요구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시간의 장점은 참 많습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면, 어떠한 약속도 이 시간에는

없으므로 일관성을 가질 수 있기 쉽고, 하루를 길게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자기 암시에 관한 저자의 조언이 나오

는데, 작고 소소하더라도 성취를 이룬 일의 기뻤던 순간을

반복해서 떠올리다 보면 자신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아침 시간을 즐겨 이용하는 편인데, 자기만의 온전한

시간을 가지고 하루를 조용히 계획할 수 있는 충만한 시간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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