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라도 만나고 싶다
어쩌다
써지려나
벌렁대는 심장 말고
날 울리는 하나의 문장을
살아지려나
한참을 망설이다가
감았던 눈을 뜨면
말개진 그런 날을
돌아오려나
두 팔을 벌리고 있으면
이별 따위 한 적 없는 사람처럼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수필 등단 작가. 공간을 다듬듯, 삶을 기록합니다. 펜 끝으로 마음이 닿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