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가 건강 관리의 비밀

"글루코스 혁명"을 읽고

by 도사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 은퇴를 하고도 노인이 된 이후에도 2~30년 이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건강은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이다.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건강과 관련하여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비밀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혈당에 대한 비밀이다. 제시 인차우스페가 지은 글루코스 혁명에서는 과학적 근거와 이와 관련된 많은 사례들을 통하여 혈당 스파이크가 우리 건강에 끼치는 심각한 영향에 대하여 설명해 준다. 또한, 몇 가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올바를 혈당 관리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건강이, 삶이 바뀔 수 있음을 알려준다.


혈당 스파이크는 음식물 섭취 후 혈당 수치가 30mg/dL(데시리터당 밀리그램) 이상 증가한 경우를 가리키며, 60 ~ 100mg/dL가 정상 범위임을 고려할 때, 식사 후 혈당이 140mg/dL 이상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끊임없는 배고픔, 음식에 대한 갈망, 만성피로, 수면장애, 감기 등 우리 몸에 수많은 장애를 유발한다.

<출처:글루코스 혁명, 제시 인차우스페 지음/아침사과 펴냄>

이러한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 혈당 곡선을 완만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음식을 줄이는, 칼로리를 줄이는 다이어트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예전과 동일한 양을 섭취하면서 음식을 올바른 순서로 먹으라고 조언한다. 처음에 섬유질(채소)을 먹고, 단백질과 지방을 두 번째로 먹으며, 녹말과 설탕을 맨 마지막에 먹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녹말(탄수화물)을 마지막에 먹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초콜릿 같은 달달한 간식이 먹고 싶다면, 간식보다는 식사 후 디저트로 먹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식사를 하기 전에 식초를 먹는 것과, 식사 전/후에 10 ~ 20분 걷기 등 운동을 하는 것도 혈당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낮추어 완만한 혈당 곡선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간단한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먹고 싶은 맛있는 것들을 마음껏 먹으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풍요로움 속에서 건강이 더욱 중요해진 현대인들에게 가히 혁명적인 방법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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