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에도 눈치보며 남자를 못 만나는 친구에게
내가 알기로는 남자는 18세, 여자는 16에 결혼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법적 조항을 살펴 보니 여자도 18세로 남자와 동등하게 변경되었다.
그게 언제냐고?
20세기? 아니다 21세기이다. 2007년이 되서야 여성도 공부하고 배울 기회를 얻도록
남성과 똑같이 바뀌었다.
물론 우리 할머니도 16세 때 결혼 했다고 했다. 만으로는 15세 되겠다.
단, 할머니는 1890년대 생이셨으니까….
그런데 20세기 - 그때도 16세의 조건이 부모님 동의하에 결혼이 가능하다. 물론 여성에만 해당된다.
그럼 반대로 부모님에 의한 강제결혼이 가능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문제는 16세가 아니라 나이 마흔이 되었는 데
엄마 눈치를 본다는 것이다.
엄마 때문에 누구랑 사귀는지 말도 못 하니 결혼은 꿈도 못 꾼다.
그런 사람 많다.
방법은?
엄마 눈치 보지 말고 당당히 사귀라는 말보다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몰래 사귀어라 일단..
엄마는 물론 의심할 것이다.
요새 왜 이렇게 출장이 많고, 야근이 많냐.
해외 출장도 많냐..
주말에 왜 이렇게 바쁘게 회사 나가냐.
일요일에 좀 쉬지 왜.. 테니스 배운다고 새벽부터 나가냐…
* 사진은 집에서 가끔 만들어 놓은 마늘 바게트...사진에 타보이는 것은 생강청을 올려서 함께 구웠기 때문이다. 바게트가 맛있어야 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