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부스터는 지금이 가장 저렴합니다.
"할인 없이, 정가로만 제품을 판매하자."
작년 여름, 매트리스 개발을 위해 서울과 공장을 오가면서 저희가 했던 다짐입니다.
제품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깎아내리지 말자는 뜻이었죠.
20년 넘게 고급 침대만 만들어 온 공장장님도
"500만원은 받아야 합니다." 라고 말씀하셨던 제품.
우리는 이 매트리스를 100만원대에 출시했습니다.
(할인이 없어도 된다고 믿었던 이유)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할인은 기본이었고, 30%는 예사, 60~70%까지 할인을 하는 브랜드도 많았습니다.
사업을 준비하며 만난 대부분의 분들도, 가장 먼저 이런 질문을 하곤 했어요.
“얼마까지 할인하실 건가요?”
대한민국에서 매트리스는, 할인을 전제로 구매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냉정한 현실을 확인한 뒤, 우리는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첫 양산 물량을 완판할 때까지만,
15% 할인 프로모션을 하자.
우리 브랜드를 아직 모르는 고객도, 제품을 경험할 마음이 들도록.
가치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선택지를 하나 더 열어두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첫 프로모션.
우리는 3개월 안에 목표했던 초도 물량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프로모션을 종료하지 않았습니다.
불안했기 때문입니다.
'할인을 멈추면 아무도 안 사는 건 아닐까?'
'우리가 아닌, 더 싸게 파는 브랜드를 선택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고, 결국 프로모션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2025년 4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슬립부스터의 15% 할인 프로모션을 종료합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체험관에서 200명 가까운 고객을 직접 만나고,
수십 명의 실제 사용 후기를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아니라, 제품의 가치로 승부하겠다'는 원래의 다짐을 지켜도 괜찮다는 확신.
기존 고객님들께 드렸던 이 말도, 이제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이 가장 저렴합니다.
2025년 4월 16일부터는 프로모션이 변경됩니다.
슬립부스터 체험관을 방문하신 분들께 10% 할인 혜택을 드릴 예정입니다.
언젠가는,
애플(Apple)처럼 할인 없이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슬립부스터를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싶도록
프로모션이라는 ‘초대장’을 남겨두려 합니다.
이번 프로모션도 언제까지 진행할지 정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슬립부스터는,
지금이 가장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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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4월 15일까지 체험관에 방문하시면, 지금 조건으로(15% 할인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송은 원하는 날짜로 미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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