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다
A. 1월 다섯 번째 질문. '내가 좋아하는 세 가지 단어는'이라는 질문인데요.
어쩌면 나의 가치관이라고 할 수도 있고 지금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단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첫 번째 단어는 재미. 무엇을 하든 재미를 느껴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지치지도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재미가 가장 우선이고요, 이 단어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다음엔 소통. 소통이 안 되어서 문제가 생겼던 경우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소통은 진짜 꼭 필요한 단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소통을 두 번째로 꼽았고
마지막 세 번째는 행동, 시도, 도전, 이런 비슷한 류의 단어들입니다. 요즘이야 행동도 하고 시도도 잘하고 하지만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었던 사람이라 손해 본 시간이 굉장히 많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때 바로 행동을 했으면, 그때 바로 시도를 했으면 조금 더 빨리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서 요즘은 망설이지 않고 바로 시도하고 행동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세 번째 단어로는 행동을 골랐습니다.
이 세 가지 단어 외에도 좋아하는 단어들은 많지만 또 다음 다른 다음 질문에 대답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면서. 감기 조심하세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저도 지금 살짝 감기 기운이 있는데 건강한 하루 그리고 주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단어, 핵심가치, 가치관 등 단어&키워드를 물어보는 질문들이 꽤 많았다. 그때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대답을 한다. 세가지만 고르느라 힘들었던.
이번에 고른 단어는 재미, 소통, 행동. 여기에 굳이 하나를 더하자면 시간. 시간은 나에게 빼놓을 수 없는 단어다. 모든일이 재미있어야 움직이고, 소통이 되어야 일이 진척이 되고, 행동하지 않으면 결국 나만 손해. 순서가 바뀌고 더해지거나 빠지는 일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가지고 가는 단어들.
그 외에 올해는 꼭 더하고 싶은 단어들이 있다.
친절, 배려, 다정함.
그동안 했던 이야기들을 생각해보니 이런 단어들이 내 입에서 나온적이 거의 없었다. 말로 나오지 않으니 행동도 따르질 못했던. 그래서 올해는 꼭! 이 단어들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2025년 내가 나에게 준 미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