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딜롱 르동 , 감은 눈

by 그방에 사는 여자

몸을 통과하여 지나간 자리에 길이 났다.

바람이 들고 숨이 트이는 골짜기에서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꿈을 꾼다.

한때, 심연에 사무쳤으나

기꺼이, 물길을 이끌어 그윽함과 조우한다.

오딜롱 르동, 프랑스 , 감은 눈,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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