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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대유 이삭 캉 Jan 03. 2022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힘

스스로 자립하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힘은 건강한 관계에 필수적이다

살아가면서 문제를 겪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중에는 문제를 겪을 때 스스로 풀어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회피하는 사람이 있고 지나치게 다른 사람에게 의존

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에게 약간의 회피와 의존이 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힘이 있는 사람들은

먼저 행동한다.

누가 잘못했든 중요하지 않다.

마치 서로의 마음을 청소하듯 비우고 닦아낸다.


문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힘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본인이 잘못한 점을 깨닫지도 못할 뿐 아니라

먼저 행동할 마음이 없다.


사고는 본인들이 쳐놓고 수습은 상대방이 하길 원한다.

자신이 먼저 연락하는 것을 자존심 상해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죽을 만큼 힘들다.

조용히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넘어가고 싶어 한다.

선물이나 돈, 맛있는  것으로 대충 넘어가려 한다.


초반에 한두 번은 이러한 수법에 상대방이 넘어갈지 모르지만 결국 나중엔 지치고 터지고 만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힘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본인이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

보통 사고칠 때마다 가족이 수습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당사자 본인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경험을 갖기도 어렵거니와 문제가 생길 때 가족을 의존하게 된다.

가족으로서 마음은 아프지만 본인이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


2. 답을 정해주거나 지시하지 말라.

서로의 생각을 물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참견하고 지시하는 건

사고할 기회와 경험을 빼앗는 것이다. 조언은 해 줄 수 있지만 선택하고 사고할 타이밍을 주는 건 중요하다.


3. 상대방이 해결할 제스처를 취할 때까지 기다려 줘라.

이는 '상대방이 먼저  연락할 때까지 나도 연락하지 말아야지'의 개념과 다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하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

당장 연락해서 마음속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싶겠지만 문제가 반복되면 또다시 한쪽은 희생해야만 한다.


가족과 친한 친구 중에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쉽지 않다.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받아주고 친한 친구라고 해서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습관화가 되거나 만성화가 된 경우, 결국 한쪽은 지치고 만다. 그리고 상대방의  부정적 습관을 강화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스스로 자립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갖는 것은

관계를 건강하게 맺어 나가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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