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결정의 기준

사랑하는 딸들아,      

살다보면 무언가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참 많이 있을 것 같구나. 그리고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 다양한 고민과 걱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예를 들어, 멀리 유학을 가는 경우라든지 나만이 아니라 가족들과도 관련되어 있는 사항들이 있다면 더더구나 그렇더구나. 그런데 이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나 자신이여야 한다는 것을 얘기해주고 싶구나. 

즉, 결정의 기준에 있어 부모가 1%라도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것을 얘기해주고 싶구나. 부모는 항상 우리 딸들이 잘되기를, 우리 딸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를, 우리 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기만을 바라는 것이지 부모 옆에서 부모를 위해 그 어떤 것을 해주기를 절대 1%도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그 결정을 내리기가 조금 더 쉬워지리라 생각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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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들아,     

너희들의 미래는 너희들 자신의 것이다. 부모의 것이 아니기에 그 결정의 기준도 바로 우리 딸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여 부모를 생각하여 그 일을 포기한다든지, 뒤로 미룬다든지 하는 선택은 없기를 바란다. 그 결정이 바로 우리 딸들을 위해서이자 부모를 위해서이기도 하다는 점을 항상 생각해주기 바란다.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나 행복하렴.       

<유레카의 아침을 여는 공간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