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도 꼬물꼬물손가락도 꼬물꼬물입술도 꼬물꼬물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포동포동한 팔다리포동포동한 볼살
아가야 너는 존재만으로눈을 뗄 수 없게 하는구나
아가야 너는 존재만으로웃음 짓게 하는구나
-퇴근길 지하철에서,
유모차에 누워있는 아가를 바라보며
작년에 끄적인 글입니다. 표지 사진 출처는 픽사베이예요:)
벽돌(brick) 한 장을 쌓듯이, 저의 글을 한 편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를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