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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더 Jun 29. 2016

날다람쥐 출몰




 

의자에 앉아있는게 고통스러운 요즘


틈틈이 스트레칭도 하고

의자 대용으로 쓰면서 허리 힘도 키우려고

구석에 고이 접어놨던 짐볼에 바람을 넣었다


허리, 배, 다리, 팔 구석구석

시원하게 늘려주며 운동을 하다보면

짐볼이 고마운 수준을 넘어 사랑스러울 지경이라

집 안에선 거의 한 몸처럼 붙어지낸다


무리하게 자세를 잡다가 맨 바닥에 철푸덕(!)

하는 일도 더러 있지만

날다람쥐마냥 짐볼에 달라붙어

팔딱이며 놀고 있으면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통~통~통~

아주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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