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가 완성하는 빛의 도시
나는 마라케시가 가장 좋았다. 처음 도착한 도시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마치 고흐나 고갱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처럼 하나의 인상으로 강하게 남아있는 느낌이다. 시간이 더 주어졌다면 메디나 곳곳을 더 구경하고 여기저기 유적지를 좀 더 천천히 돌아봤을 것 같다.
꽂히면 국수 면발 뽑듯 글을 뽑아냅니다. 잘 안꽂혀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