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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의 단상
내 미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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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삶
Oct 1. 2021
발 밑에 진동이 울리고 요란한 소리가
먼데서 다가온다
앞으로 한발짝 다다간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등 뒤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지금으로부터 가려는 곳에서 온
나는 그들의 과거로 움직이고
그들은 내 미래로부터 왔다
그곳에는 어떤 일이 있더냐고
내가 궁금한 그 곳은 이미 흘러갔느냐고
묻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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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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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만들어준 시선이 아닌 오롯이 내가 만든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나로 살고 싶은 세번째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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