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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마음, 에세이에 도전하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일기쓰기를 시작해보려구요.

by 분홍빛마음 Jan 27. 2025

분홍빛마음 에세이에 도전하다!     

저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일러스트를 작업하는 브런치 작가입니다. 

요즘 시대는 각자가 자기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 사람들에게 다가가는데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저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대박스타작가를 바라는 것은 아니고요 지금보다는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고 싶은 마음이에요.     

인스타에 일러스트를 업로드를 시작 한지는 좀 되었지만 인스타 알고리즘도 바뀌고 릴스의 시대, 숏츠의 시대 그리고 유튜브의 시대가 열려있는 지금 무언가 영상이 아니면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저 나름 고민을 해보았어요. 그렇지만 얼굴이 특별히 예쁘지도 않고 오히려 남들보다 좀 못난 편에 가깝고 나이도 마냥 젊지만은 않고 또 특별한 말재주가 있어 재치있는 말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또 문구 작가님들이 많이 하시는 그림 그리는 영상이나 포장 영상도 영상으로 만들기에는 부족한 상황이고 뚜렷한 무언가가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그렇다면 나는 뭘 해야 할까. 그렇게 생각한 끝에 돌고 돌아 다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요즘 다 영상 보는 시대에 글이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한편 들긴 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제가 전면에 나서는 것보다 저는 이렇게 무언가를 통해서 사람들 앞에 다가가는 것이 지금의 저에게는 가장 잘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그렇다면 무슨 글을 쓰지? 글쓰기로 정했지만 또 다른 고민이 이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저는 또 생각합니다. 저는 긴 호흡의 소설을 쓸 수 있는 역량의 사람이 아니에요. 저의살아온 이야기를 하자니 또 저의 일대기는 누가 궁금해 하겠습니까. 다 각자의 히스토리가 있는 것만큼 저도 있는 정도일 평범한 사람이구요.      

저는 예전에 푸른밤, 음악도시의 성시경DJ, 유희열DJ의 라디오천국을 들으면서 라디오DJ를 꿈꿨던 라디오키즈 중의 하나인 사람이었어요.

마치 라디오의 디제이가 된 것 처럼 사회나 정치, 경제 같은 어려운 주제 말고 좀 더 가볍고 편안한 주제들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같은 것들을 글로 풀어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매일밤 일기를 쓰는데요, 중학교 때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는 마흔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합니다. 특별한 하루를 보낸 것은 아니지만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은지 저는 매일매일 일기를 꽤 길게 쓰곤 합니다.

엄청난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소설이나 함축적이고 문학적인 시를 쓰는 것은 제가 할 수 없는  글들이지만 저는 일기를 예전부터 꽤 오래 써왔으니 일기를 쓰는 건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남들도 볼 수 있는 정제된 일기같은 걸 써보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닿고 싶어요.     


글은 길지도 짧지도 않게 쓰는게 목표이고 최대한 꾸준히, 가능하면 일주일에 1편 정도 올리고 싶은 게 지금의 계획이랄까요.     

올해의 목표는 이런 저의 공식적인 일기같은 글, 바로 에세이를 연재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브런치를 내버려 둔지도 제법 되는데 이제는 자주 찾아올 생각입니다.

여러분과의 소통, 그리고 저 자신과의 약속을 위해 한 편씩 글을 써볼게요.

제가 하는 모든 활동이 여러분에게 좋은 영향으로 작용하길 바래봅니다. 

저의 그림도 글도 모두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제가 꾸준히 글을 써 갈 수 있기를!


글을 통해서 저를 알아가고 또 저란 사람이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도 와서 보러오세요.

그럼 설 잘 보내시고 2025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올해 목표인 에세이처럼 여러분의 새해 시작될 새로운 목표도 응원합니다.

우리 같이 이뤄내는 한 해를 보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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