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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선아 Jul 08. 2015

퇴근길 스케치 # 6

땅만 보고 걷다보면

 보고  보면 그날의  맞는 뭔가를 발견하게 된다. 이를테면 어떤 메시 다가오는 

깃털 같은 .


터벅터벅 집으로 가는 길에  눈앞에 나타나는 메시. 이를 앉은뱅  .

어룽어룽 이는  같은 .

 보고 걸어도 나무와 빛을   있는 .

그리고 발밑에 우연처럼 기적처럼 떨어진 높은음자리표 같은 .

 외계인 또는 거리의 천사가 보내는 메시 같았다. 

깜짝 랐다. 길이 나에게 보여준 높은음자리표.

버려진 고무줄이 이리저 꼬여서 만들어진 연한 형태인  알지만, 나에게는 과를 마친 나에게 하게 보이는 것이다.

그냥 평범한 거리일 뿐인데?  높은음자리표는  지금   눈앞에 떨어졌을까?

나는 걸음 재촉하며 웃음짓지 않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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