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방법은 우리 곁에 얼마든지 존재한다. 단지 그걸 잘 모를 뿐이다.
우리 가정은 한 해의 마지막 12월이 되면, 행사처럼 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서 장식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관문에다가 장식을 하는 것이다.♡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만 되면 그렇게 외국 영화가 많이 방송됐었다.(난 영화, 나 홀로 집에 세대다ㅋ)
그런데 늘 보면 각 가정마다 현관문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모습들이 너무나도 인상적이고 부러웠었다.
우리 집도 그러고 싶었지만, 어린아이의 말은 간단하게 무시가 됐었다. 그 시절은 그랬었다.
그렇게 못내 아쉬워하며 뒤돌아섰던 남자아이가, 이제는 한 가정의 아빠가 되었다.
그 말인즉슨,
이제는 내가 하면 그만이다!! ^0^ㅋㅋㅋ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 집은 12월만 되면, 현관문에다 장식을 해왔다.
처음에는 아내가 쪽팔리다고 했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이러는 집이 아예 없다 시 피하니까.
하지만 아내는 막지 않았다. 아내는 알기 때문이다.
내가 남의 눈치를 잘 안 본다는 사실을...ㅋ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난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 주의다.♡
아내와 연인 사이였을 때는 이런 모습에 아내가 조금 의아해 하긴 했었다.
남들의 시선을 좀 신경 쓰고, 눈치 보는 사람들과는 다른 행동을 자주 하니까 말이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고 나중에 자백(?)을 했었다.ㅋㅋ
하지만, 눈치를 보지 않기에 추진력이 남다르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은근히 좋은 면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를 해줬다.
아내가 정확히 봤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 신경 쓰고, 눈치 보느라 하지 못하는 것들이 뭐, 한 둘이랴?
아내가 말한 것처럼, 내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하고 싶은데로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성인이 될 때까지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못하면서 살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 스스로 돈도 벌고, 스스로 가정을 꾸려서 아빠가 되었는데도, 하고 싶은 것을 못하면서 사는 인생이라...
그래서 눈치 보지 않는, 남들의 이목을 신경 쓰지 않는 남다른 인생이 되버렸다.(-,.-)V 브이~
덕분에 동네에서 12월만 되면 현관문에 장식을 하는 집으로 소문났다.ㅋㅋㅋ
택배기사님들도 예쁘다고 한마다 씩 하시면서 웃으신다. ^__^*
겁나 좋아! 좋아! 좋아! 좋아한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할 때, 현관문은 언제 하냐고 먼저 물어볼 정도다.ㅋ
이렇게 장식을 하고 나면,
집을 나설 때,
그리고 다시 집에 들어올 때,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리고 집 안으로 들어오면 '크리스마스트리'로 퍼펙트!!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분위기가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형성이 된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보너스다.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동안, 아이들을 위한 절정의 빅 이벤트는 아직 두 개 더 남아있다.
Coming soon...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 ‘트리’ 하나로도 행복해지는 마법 : https://brunch.co.kr/@pirates/65
- 눈 오는 겨울, 아이들의 로망을 실현시켜 주다 : https://brunch.co.kr/@pirates/70
- 아이들에게 산타 클로스는 존재한다 : https://brunch.co.kr/@pirates/69
- 엄마, 아빠의 크리스마스 대작전 : https://brunch.co.kr/@pirates/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