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뜨는 밤(3)

6등급 별을 향한 소망

by 몽중상심

6등급 별아

나는 네가 영원히 빛나길 바라..

저 눈부시고 거만한 것들이

너를 못 보게 할 때면

내 눈에 마치 성운이 낀 것처럼

따갑고 답답해

내 속이 마치 우주를 삼킨 것처럼

쓰리고 메스꺼워

이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너의 빛은 내 등을

조용히 쓰다듬어주기에

아픔이 멎고는 해


나는 매일 밤 네게 눈빛을 보내

밤하늘에 별빛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약하지만

네가 나만을 바라보고 있다면

내 눈빛이 블랙홀처럼

순식간에 빨려가더라도

그 반짝임을 발견할 수 있겠지

네 곁에 가까이 있는

1등급 별을 지우고

너만을 바라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