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등급 별을 향한 소망
6등급 별아
나는 네가 영원히 빛나길 바라..
저 눈부시고 거만한 것들이
너를 못 보게 할 때면
내 눈에 마치 성운이 낀 것처럼
따갑고 답답해
내 속이 마치 우주를 삼킨 것처럼
쓰리고 메스꺼워
이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너의 빛은 내 등을
조용히 쓰다듬어주기에
아픔이 멎고는 해
나는 매일 밤 네게 눈빛을 보내
밤하늘에 별빛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약하지만
네가 나만을 바라보고 있다면
내 눈빛이 블랙홀처럼
순식간에 빨려가더라도
그 반짝임을 발견할 수 있겠지
네 곁에 가까이 있는
1등급 별을 지우고
너만을 바라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