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회의에서 화이트보드가 필요한 순간! WiteBoard를 떠올리자
온라인 회의나 협업, 미팅들이 많아지면서 웹 브라우져를 활용하여 회의하는 방법들을 많이 찾고 활용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빠르고 손쉽게 온라인에서 아이디어 회의나 주제 토의 회의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화이트보드 서비스인 “witeboard”를 소개합니다. “witeboard”보드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화이트 보드에 필요한 기본기능들만 제공되고 빠르고 편리합니다. 브라우져에서 웹주소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화이트보드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유용합니다. 하나씩 주요 기능들을 중심으로 살펴볼까요 ?
웹 브라우져창에 witeboard.com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새로운 화이트보드가 생성됩니다. 탭 하나에 하나의 보드가 생성됩니다. 각각의 보드에서 사용가능한 펜, 직선, 텍스트, 지우개, undo, 색상변경을 위한 팔레트가 하단에 표시됩니다. 문서를 불러오거나 이미지를 로딩하는 기능은 없지만, 비대면 환경에서 설명을 위한 칠판으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기본기능들은 충분합니다.
화이트보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서는 생성된 링크를 복사하고 공유하면 됩니다. 다른 프로그램들 처럼 외부 링크가 별도로 생성되고 해당 링크를 공유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편리합니다. 공유가 이루어지면, 펜의 색상이 서로 다르게 설정되어 구분이 가능합니다. 흰색 화이트보드 이외에 배경을 블랙(black)으로 변경하는 기능도 있어서 블랙보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유드로잉이 가능한 펜을 기본기능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자유롭게 글씨나 그림등을 그릴 수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 직선이나 사각형, 원과 같은 도형등을 그려야하는 경우 자유드로잉펜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해당 기능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witeboard에서는 사각형(rectangle)과 원(circle) 도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메뉴에서는 지원되지 않고, 단축키만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각형은 R, 원은 C의 키보드를 누르고 마우스를 클릭하면 다양한 크기의 사각형과 원을 그릴 수 있습니다.
화이트보드에서 작성한 내용들을 저장하기 위해서 witeboard에서는 이미지 파일로 화이트보드의 내용을 저장하고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래와 같이 “이미지로 저장” 메뉴를 선택하면, “witeboard_”로 시작하는 png파일 포맷의 이미지가 자동으로 다운로드 됩니다.
slack에서 팀원들과 협업을 진행하다보면, 공유 칠판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도 witeboard가 매우 유용합니다. witeboard에서는 slack 플러그인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slack 플러그인” 메뉴항목을 클릭하며 slack과 witeboard를 연동하는 화면이 표시됩니다. slack에서 witeboard의 접근권한을 “허용(allow)”로 설정하면, 이제 slack내에서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witeboard생성이 가능합니다.
slack의 채널에서 /witeboard라는 입력만으로 웹브라우져에서 witeboard 사이트에 접속 시 자동으로 화이트보드가 생성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휘됩니다. 새롭게 생성된 화이트모드의 URL이 slack 메시지창에 표시되면서 팀원팀과 링크를 통해 화이트보드 작성과 공유가 가능하게 됩니다.
slack 내부에서 witeboard 링크가 생성되었지만, 외부의 기획자나 개발등과도 토의가 필요한 경우라면 해당 링크를 공유하는 것만으로 회사 외부에 있는 파트너사나 제휴사와도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비대면 회의를 위해 개인적으로 Zoom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Zoom에서 지원되는 화이트보드(whiteboard)의 경우 회의 참가자들의 동시 참여가 되지 않아서 아이디어 발상 회의나 주제 토의에서 활용이 제한되어 아쉬웠는데요. witeboard를 사용하면서 다수의 참가자들이 함께 내용을 작성하거나 회의나 토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온라인 회의의 참여도 좀 더 높아져서 좋더군요. 굳이 여러 사람들이 참석하는 회의가 아니더라고, 자신만의 새로운 아이디어 스케치, 머릿속 생각의 조각들을 나열해보고 시각적으로 배치하거나 연결하는 일에도 witeboard가 여전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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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alidraw : 손그림 감성의 온라인 화이트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