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동물과 함께 할 준비가 된 사람인가?
사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강아지 천국이었다. 말 그대로 반려 동물의 대부분은 강아지가 휩쓸고 있을 정도로 강아지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2010년 전후로 서서히 고양이들이 반려 동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강아지와 함께 반려동물의 대명사로 고양이가 자리잡게 되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전체의 7.1%로 조사됐다.
고양이는 귀여운 외모 도도한 성품으로 참 많은 인기를 받지만, 여전히 파양되거나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필자 역시 3개월 때 데려 온 체리, 테리와 햇수로 13년째 함께 하고 있는 중견 집사이다. 안타깝게도 테리는 2021년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지금은 체리 (윗 사진에서 뒤쪽)와 알콩달콩 우당탕탕 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을 데려오기 전까지는 거의 1년 넘는 시간동안 매일 고양이 분양 카페를 전전하며 기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과연 내가 기를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잘’ 기를 수 있을까. 체리와 테리를 처음 본 순간 내 마음은 눈 녹듯 녹아버리고 나는 그들의 포로가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엽다’는 이유 만으로 바로 입양하기에 고양이는 결코 기르기 만만한 동물이 아니다.
당신이 정말 고양이를 기를 준비가 되어 있을까? 아래의 열 가지 체크 리스트를 보고 답을 해보자.
답은 ‘자신있게 Yes’, ‘확실하진 않지만 Yes’ ‘못할 것 같다’ No 세 가지로 생각해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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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재성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고 맥킨지 앤 컴퍼니 (McKinsey & Company)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현재 제일기획에서 디지털 미디어 전략을 짜고 있다.
저서로는 행동의 완결,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 II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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